인천·김포·김해·청주 국제공항 대상.. 19~27일 핵안보정상회의 대비
국토해양부는 오는 26일과 27일 열리는 '2012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 대비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주요 국제공항의 항공보안검색을 대폭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국토부는 승객·휴대물품·위탁수하물 및 항공화물의 보안 검색 소요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해 보안검색요원과 안내요원 등을 추가로 배치키로 했다.
보안검색 대기시간도 미리 알 수 있다. 항공보안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항공보안정보통' 앱이 제공돼서다. 안드로이드 '앱마켓'과 www.infosec.go.kr에서 무료로 내려 받으면 된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도 보안에 발 벗고 나섰다. 권 장관은 15일 오후 직접 인천공항을 방문해 항공안전·보안 준비상황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항은 우리나라의 관문으로서 첫 인상을 결정하는 만큼 완벽한 안전·보안 등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지원해야 할 것"이라며 "핵안보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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