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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50개 생필품 최대 50%↓..상시할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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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6월말까지 50개 생필품 최대 50% 할인 판매
통큰·손큰 상품 27개에서 100개로 늘려 연중 할인 진행
이마트, 홈플러스 이어 정부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마트가 이마트와 홈플러스에 이어 생필품 상시 가격인하에 나섰다.
7일 롯데마트는 오는 8일부터 라면, 고추장, 치약, 물티슈 등 50개 주요 생필품을 대상으로 최대 50% 가격을 낮추고, 할인된 가격을 6월말까지 3개월여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27개인 ‘통큰’, ‘손큰’ 상품을 연말까지 100여개로 확대해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마트는 지난달 28일 14개 생필품 가격을 연중 동결하고, 커피, 라면, 고추장 등 17개 상품에 대해서는 50% 인하후 3개월간 가격을 유지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 홈플러스는 1년간 400개 품목의 생필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롯데마트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해 소비 진작에 나서겠다며 이 같은 유통업계의 할인정책에 동참했다.
대표 상품으로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2.4kg)’은 50% 할인해 1만1500원에, ‘롯데 베이컨 기획(140g×2)’을 35% 할인해 5200원에 준비했다. 또 삼양 수타면(5입·1봉·2220원), 프라임엘 우유 기획(흰우유1L+칼슘1L·3600원), 제주 참조기(5마리·3500원), 볶음용 멸치(180g·8900원) 등 주요 식품 가격을 내렸다.

생활용품 가운데는 ‘애경 샤워메이트(550g+300g)’를 50% 할인해 4350원에 내놓았고, ‘2080 청은차 치약(130g×3)’을 50% 할인해 3750원에 공급한다. ‘깨끗한나라 한글 물티슈(캡형·60매×6)’는 27% 할인된 9900원에 살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년내내 고정 가격으로 판매하는 ‘통큰·손큰’ 상품을 대폭 확대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27개인 통큰·손큰 상품은 연말까지 100개로 품목이 늘어난다.

롯데마트는 통큰, 손큰 상품이 일반 상품과 비교해 36% 가량 저렴한 가격덕분에 비슷한 상품과 비교해 2.7배 가량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년간 통큰, 손큰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최대 320억원 가량 쇼핑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물가 안정을 위한 장기적 대안으로 일년내내 가격을 동결해 판매하는 통큰, 손큰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단기적으로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해 가계 부담을 최소화시켜 소비도 늘어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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