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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갑부는 카를로스 슬림..순자산 76.6조원

최종수정 2012.03.05 19:09 기사입력 2012.03.0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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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빌 게이츠를 꺾고 세계 최고 갑부자리에 올랐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슬림의 순보유 자산은 685억달러(한화 약 76조6515억원)로 세계 최고 갑부로 꼽혔다. 슬림의 자산은 올해에만 11% 늘었다.

2위에 그친 빌 게이츠의 순보유 자산은 624억달러(한화 약 69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오랫동안 세계 1위 부호 자리를 지켜온 게이츠는 2010년 포브스의 억만장자 순위에서 슬림에게 밀린 후 2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어 워런 버핏은 438억달러의 순보유 자산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으며, 스웨덴 가구 전문업체 이케아(IKEA)의 잉그바르 캄프라트 창업주는 425억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423억달러, 스위스 패스트 패션 브랜드 자라(ZARA)의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388억달러로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20대 젊은 갑부로 꼽히며 주목받은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는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가 마무리되면 지분이 210억달러 이하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시아권 중에서는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무케시 암바니가 순자산 268억달러로 아시아 최대 갑부로 선정됐다. 암바니의 세계순위는 11위다. 홍콩 청쿵(長江) 그룹의 리카싱(李嘉誠) 회장은 아시아권 2대 부자 자리를 차지했다(세계순위 12위).

또 블룸버그 억만장자 순위 16위에 오른 인도 철강재벌 락시미 미탈은 아시아권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이들 3명의 자산을 합하면 세계 20위 부자 전체 재산의 11%를 차지한다.

아시아권의 억만장자 수는 2010년 245명에서 지난해 351명으로 늘어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유럽(251명)과 북미(332명)은 제쳤다.

한편 블룸버그는 매 영업일마다 순자산 수치를 갱신해 매일 오후 5시30분(뉴욕시간 기준)경 그날의 세계 최고 부자 20명을 발표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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