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비대위원장은 강릉을 찾아 당 국민감동인물프로젝트에서 추천된 딸기전문가 농촌진흥청 이종남 박사를 만나 지역특화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지역민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동해안 지역의 발전 방안에 대한 건의를 들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원주시민과 강원도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16년만에 국회의원 2명을 되찾아오게 됐다"면서 "원주의 새로운 시대 개막을 축하하고 당 차원에서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는 말을 전할 예정이다.
원주는 갑,을로 분구되면서 강원지역 의석수는 8석에서 9석으로 늘어났다. 13∼15대 13∼14석이었던 의석수는 선거구 통폐합으로 16대 9석, 17대 8석으로 줄었다. 광활한 면적에 비해 적은 의석수로 지역민 사이에서는 강원홀대라는 피해의식이 팽배해 있다가 16년만에 1석이 는 것.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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