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소형 건설사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3월 회원사 신규아파트 분양계획은 총 11개 사업장, 3719가구로 집계됐다. 지난달 지방에서만 759가구를 공급한 것에 비해 2960가구가 증가했다. 지역도 다양해졌다.
주요 지역으로는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도시형생활주택 216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 혁신도시 분양 바람의 진원지였던 울산에서는 동원개발이 전용 85㎡로 이뤄진 아파트 652가구를 내놓는다.
협회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봄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수도권 물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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