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긴축조치들은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조치들이다. ▲최저임금 22% 삭감 ▲월 1300유로 초과 연금 12% 삭감 ▲경찰관·소방관 임금 10% 삭감 ▲전 공무원 임금 삭감 등이 포함된다. 이는 지난 13일 가결된 긴축안의 부족분을 메우고 세부내용을 보완한 것들이다.
그리스 최대 정당인 사회당과 신민당 대표들이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 이행 확약서를 이미 제출한 만큼 이들 법안 모두 승인될 전망이다.
추가 긴축조치를 반대하는 그리스 노동계는 29일 정오부터 세 시간 동안 파업에 나서고 수도 아테네에서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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