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외식업계, "가격 낮추고 실속 높여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최근 외식업계가 입학과 새학기, 화이트데이 등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함께 하는 특별한 날을 위해 푸짐한 메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는 칩시크(Cheap-chic)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 칩시크는 가격대비 가치 높은 제품이 각광받는 최근의 소비트렌드다.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패션ㆍ뷰티업계에서 시작, 외식업계까지 확산되고 있다.
피자헛은 피자와 오븐 파스타, 샐러드 키친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세트(Smart Set)’를 출시했다. 평일 오후에만 제공됐던 기존 ‘스마트 디너’ 이용 시간과 제품 구성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메뉴로 피자헛의 베스트 메뉴를 실속 있게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후 5시 이후 이용 가능했던 시간을 온종일 이용 가능으로 확대해 평일 내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선택메뉴를 더 스페셜 피자 외에 크런치 골드와 리치 골드, 치즈 바이트까지 피자 제품을 추가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샐러드와 찰떡궁합 스테이크와 폭립도 세트메뉴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애슐리는 기존 가격 대비 최대 18% 할인된 가격으로 2~3인이 즐길 수 있는 ‘갈릭 빅패밀리 등심 스테이크 세트’와 ‘보스턴 BBQ폭립 세트’를 선보였다. 갈릭 빅패밀리 등심 세트는 뜨거운 돌판에 즉석으로 구워지는 ‘갈릭 빅패밀리 등심 스테이크’와 에이드 3잔, 선택 메뉴(체다치킨 깔조네, 컴백 알프레도 파스타, 풍덩 체다 버몬트 팬 중 1종)로 구성된다. 보스턴 BBQ폭립 세트는 ‘보스턴 BBQ폭립’과 에이드 2잔, 선택 메뉴 중 1종이 제공된다. 주문시 각각 3인ㆍ2인 샐러드바 이용이 포함된다.

귀한 한우를 풀코스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있다. 불고기브라더스 한우특선구이 세트메뉴는 한우 꽃등심과 채끝등심, 한우 언양식 불고기, 한우 차돌양지를 합리적인 가격의 세트메뉴로 구성했다. 특히 에피타이저(환영전채와 오늘의 죽)와 사이드메뉴(한우소고기냉채 또는 데리야끼 치킨 샐러드), 식사메뉴(강된장 또는 냉면)와 후식(커피 또는 차)까지 풀코스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아침ㆍ점심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세트도 인기 메뉴다. 투썸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가지 샌드위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0원을 추가하면 아메리카노 또는 오늘의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런치세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블랙퍼스트 샌드위치, 스크램블 에그 샌드위치, 베이글을 커피나 우유와 함께 구성한 모닝세트 3종도 선보였다.

조윤상 한국피자헛 이사는 “최근 칩시크 열풍으로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세트 메뉴를 꼼꼼히 챙겨 보면 보다 저렴하게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