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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 현대모비스 자동차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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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바이오·웰빙특구에 133만㎡ 규모…2015년까지 2750억원 들여 연구시험동, 주행시험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산에 대규모 현대모비스 자동차연구시설이 들어선다.

20일 서산시 및 산업계에 따르면 서해안지역의 새 성장 동력지로 떠오르고 있는 서산 바이오·웰빙특구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현대모비스 자동차연구소가 들어설 전망이다.
서산시가 지난해부터 자동차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힘쓴 결과 2008년 말 특구승인 후 지지부진했던 특구조성사업이 지난 16일로 농림수산식품부의 최종협의가 끝나 지식경제부 승인을 앞두고 있다.

현대모비스 자동차연구소는 133만㎡ 규모로 2015년까지 2750억원을 들여 연구시험동을 짓고 주행시험로 등을 놓는다. 여기엔 석·박사급 연구인력 300여명, 운영요원 200여명 등 600여명이 상주하고 관련산업시설도 들어선다.

400억원을 들여 진입로를 놓는 등 인프라도 갖춰 바이오·웰빙특구 추진에 가속이 붙는다.
대산항 개발관련 국가사업비 179억원, 시민숙원사업인 국도 38호선 미개통구간 실시설계용역비 3억원 등도 확보돼 서산지역 경제발전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는 현대건설이 자동차그룹에 들어가면서 특구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대 걸림돌이었던 농림수산식품부와의 최종협의는 최근 이완섭 서산시장이 서규용 장관과의 단독면담에서 얻은 결실이다.

서산 바이오·웰빙특구에 자동차연구시설이 들어서면 연구시설, 조립공장, 부품공장이란 자동차산업의 3박자를 갖춘 자동차종합단지가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게 이들 사업추진에 적극 나서 젊은 서산, 힘찬 서산을 위한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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