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40분께 서산의 자동차시트 제조업체인 D산업에서 전직원 성 모(31)씨가 자신의 SUV 차량 안에서 창밖으로 공기총을 난사했다.
이후 성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차량 추격전을 벌이다 서해대교 위에서 붙잡히기 직전 독극물을 마시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조사 결과 성씨는 3년전 이 공장을 다니다 그만뒀으며 재직 당시 직원들이 자신을 괴롭힌데 대한 보복으로 총기 난사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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