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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은퇴는 없다, 계속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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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100세시대 연구소' 노후 대비법..박형수 소장 "준비지수 등 통합 솔루션 제공"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100세 시대가 화두다. 직장인들은 '사오정'이니 '삼팔육'이니 하며 이른 나이부터 은퇴 후를 걱정하는데 100세 시대라니. 자칫하면 60년 가까이를 직업없이 보내야 하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최근 한 금융지주연구소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베이비부머가 가진 총자산을 기준으로 은퇴 55세, 수명 82.6세를 가정한 경우 최소노후생활자금(월 148만원)을 충당할 수 있는 가구는 전체의 24%, 적정노후생활자금(월 225만원)을 충당할 수 있는 가구는 전체의 12.7%에 불과하다. 100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자산관리방법으로의 전환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투자증권의 '100세시대연구소'는 지난해 9월, 고객과 함께 활기차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금영업그룹과 자산관리컨설팅부를 포함한 100세시대 자산관리본부를 출범시켜 은퇴시장을 대상으로 한 영업체계를 새롭게 정비했다.

박형수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은 "기존의 은퇴세대를 위한 자산관리는 피라미드 형태의 3층 보장제도였는데 100세 시대에는 기존 3층 위에 4층과 5층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1층 국민연금, 2층 퇴직연금, 3층 개인연금으로 구성된 3층 보장제도만으로는 부족하니 4층에 주택연금, 농지연금 등 실물자산을 이용한 연금과 5층으로 투자수익이나 재취업을 통한 지속적인 현금흐름 창출이 더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100세 시대 자산관리에서 특히 초점을 두는 부분은 투자수익 부분이다. 박 소장은 "흔히 은퇴가 가까워 오면 금융자산을 안전자산 위주로 재편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논리"라면서 "하지만 100세와 같이 장수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일정부분 투자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이 바로 100세시대 자산관리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효과적인 100세 시대 자산관리를 위해 100세시대연구소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업계 최초로 한국형 은퇴재무 준비지수인 '100세시대 준비지수;를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중에 있다. 100세시대 준비지수는 고령화의 진행속도 등 우리나라의 현실을 좀 더 감안해 개발, 은퇴자산에 대한 준비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기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0세시대 설계시스템은 100세시대 자산관리영업을 위한 핵심도구다. 은퇴자산목표와 그에 따른 자산운용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안하는 기능을 한다. 예를 들면 30대에는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금상품과 적립식 펀드 중심의 자산관리를, 40대는 연금과 적립식 투자를 지속하면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장기투자를 통해 적극적인 자산증식을 권한다. 50대는 자산증식보다 자산관리에 중점을 두게 하고 60대 이상은 안정적인 월소득 확보를 위해 정기적으로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월지급식 상품 위주의 자산관리를 조언해 주는 식이다.

100세시대연구소의 100세 자산관리는 단순히 금융상품 제공에 그치지 않는다. 건강, 여가, 취미, 가족 등 은퇴생활과 관련된 모든 테마를 연구하여 포괄적인 은퇴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이와 관련된 부가서비스 개발 등 통합형 은퇴설계서비스 구축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100세시대연구소는 이달부터 각 영업지점에서 고객에게 100세시대 자산관리 상담을 전담해 제공해 줄 100세시대파트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00세시대파트너는 고객의 재무이슈를 점검하면서 필요자금과 은퇴자산설계를 도와주는 100세시대 상품과 100세시대 설계시스템에 능통한 은퇴자산관리의 전문가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들에게 국내 증권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금융노년학 전문교육기관인 FMI와 함께 인생전반에 걸친 금융이슈와 나이 들어가는 과정에서의 다양한 니즈(Needs)를 이해하기 위한 RFG(Registered Financial Gerontology) 과정을 이수시키고 있다.

이처럼 100세시대연구소는 고객을 상대하는 직원이 자산관리나 금융투자상품 상담에 그치지 않고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건강, 여가, 가족 등 포괄적인 은퇴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하면서 이와 연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박 소장은 "진짜 100세까지 살면 어떡하지? 하며 걱정하는 분이 계시다면 그 답을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와 함께 찾아보길 바란다"고 자신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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