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해 4·4분기에 유로존이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CNBC는 경제전문가들의 주된 관심사는 '유로존이 경기후퇴에 빠질 것인가'에서 '경기 후퇴가 언제, 얼마나 심할 것인가'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2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할 경우 경기후퇴로 간주하는데, 지난해 유럽 부채 위기가 터진 이후 전문가들은 올해 유로존이 경기후퇴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도이치방크는 "유로존의 경제 전망은 내수와 수출 전망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세계 경제의 성장세와 유로화의 약세 덕에 수출이 늘겠지만, 은행들의 대출축소와 정부 예산 축소 덕에 내수가 고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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