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이명박대통령이 정말 선물을 보내실 줄은 몰랐어요" 육군 5사단 사자연대 신병교육대대 이제섭.허민이병은 전기드럼 등 악기선물을 받아보고 깜짝 놀랬다.
양낙규 기자의 Defense Club 바로가기
대화가 끝날무렵 12중대 조교로 복무중인 이제섭이병과 허민이병은 일정에도 없었던 깜짝공연을 준비했다. 변변한 악기없이 통기타 반주하나로 다이나믹 듀오의 '고백'을 부른 것.
노래공연이 끝나자 이 대통령은 "나가수에 나와도 되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앵콜을 외쳤다. 이에 두 병사는 앵콜곡으로 노사연의 '만남'을 불렀고 이대통령은 "병영생활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봤다.
허 이병은 "이대통령이 약속을 잊지 않은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정예 전투원을 육성하는데 매진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사진=육군 제공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