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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기업으로 태양광 산업 재편<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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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폴리실리콘 가격의 안정화로 참여기업 이탈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소수기업으로 태양광 산업이 재편될 전망이다.

폴리실리콘 공급과잉 이후 태양광 업체는 상위 4개 기업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2011년 말 기준으로 폴리실리콘 생산 캐파는 Wacker(5.2만톤), GCL(4.6만톤), Hemlock(4.3만톤), OCI(4.2만톤)이다. 상위 4개사는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하위 업체와의 제조원가 격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황유식 연구원은 “재무건전성이 우수하고, 생산 원가가 낮으며, 제품 순도가 높은 상위 4개 회사는 지속적으로 생산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위 4개 회사의 캐파 합계가 글로벌 수요를 밑돌아 최소의 수익성이 유지되지만 생산원가가 높은 중소 폴리실리콘 제조사들은 재무적 어려움으로 경쟁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태양광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전력을 위한 발전소 건설 비용을 낮추는데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하루 중 최대 전력 사용 시간대가 오전에 몰려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다.
황유식 연구원은 “시간대별 불규칙한 전력 수요를 보완하기 위해 여러 유형의 발전소가 건설되고 있다”며 “태양광 발전이 보다 경제적으로 향후에는 이를 이용하기 위한 각국의 정책 지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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