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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200개 넓이..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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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100MW급..전력선 1500km 쓰여
2위는 캐나다 3위는 이탈리아에 설치


▲액티브솔라가 지은 페로보 태양광발전소 모습

▲액티브솔라가 지은 페로보 태양광발전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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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오스트리아의 액티브솔라(Activ Solar)는 세계 최대 규모인 100MW급의 태양광발전소인 페로보(Perovo) 태양광발전소를 우크라이나의 크리미아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발전용량 뿐만 아니라 규모에서도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한다. 200여개의 축구장과 맞먹는 200헥타르(ha) 부지에 44만개 이상의 결정형 태양광 모듈이 쓰였다. 또 1500km에 달하는 전력선이 사용됐다.

오로지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연간 13만2500M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크리미아주 심페로폴시의 전력 수요를 충족 시킬 수 있는 규모다.

회사측은 연간 10만5000t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감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발전소 건설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되는 계기를 맞았다. 8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베 얼트페이 액티브솔라 설립자는 "페로보 프로젝트는 그동안 우리가 추진해왔던 사업 가운데 가장 대형 사업"이라며 "짧은 기간내에 무사하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게 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액티브솔라는 작년 8월 우크라이나에 오호츠니코보(Ohotnikovo)에도 8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기도 했다. 이 발전소 역시 유럽 중부지역내 가장 큰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다.

1964년 설립된 이 회사는 실리콘 기반의 태양광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자회사를 두고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셀 등 전 사업군을 영위하고 있다.

두번째로 큰 태양광발전소는 2010년 퍼스트솔라가 캐나다 사니아 발전소로 92MW규모다. 세번째 발전소는 작년 썬파워가 이탈리아에 지은 84MW규모의 몬탈토 디 카스트로 발전소다.
▲태양광 전문 사이트 솔라플라자(www.solarplaza.com)에서 조사한 세계 태양광발전소 순위

▲태양광 전문 사이트 솔라플라자(www.solarplaza.com)에서 조사한 세계 태양광발전소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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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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