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러시아 매체 프라우다 영문판은 현지 과학자들이 시베리아 북동부 야쿠티아공화국에서 이 박테리아를 채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지역은 코끼리의 조상격인 매머드가 얼음산 속에서 발견된 곳으로 일명 '매머드산'이라고 불리운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 이 박테리아를 넣은 용해액을 주사하자 쥐가 훨씬 더 건강해지고 원래 수명보다 오래 살았다고 전했다. 실험쥐를 MRI 촬영해보니 세포에 활력을 주는 글루타민과 타우린 함량이 일반쥐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들 물질이 실험쥐의 정신과 신진대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20~30% 더 오래 살 수 있게 했다고 분석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