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22일부터 1월6일까지 총 20주간 진행된 이번 투자대회는 4단계 미션으로 치뤄진 예선리그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이 본선리그에 진출해 각각 10억원의 모의펀드자금을 운용하고 수익금을 지급받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본선에서 1등을 차지한 김승주씨는 5.38%의 최고수익률을 기록해 평가수익의 100%인 5356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2등 심정옥씨(0.6%)는 3위 유장호씨(2.75%) 보다 수익률이 낮았지만 투자보고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2위에 올라섰다. 심정옥씨는 평가수익의 80%인 481만원을 받고, 유장호씨는 평가수익의 70%인 1924만원을 부상으로 받는다. 4등 김성욱씨(0.44%)에게는 최종 상금 265만원을 수여했다.
한편 대회 본선 총 참가자수는 15명으로 이익실현 참가자수는 4명, 손실실현 참가자수가 11명이었다. 전체 참가자의 평균수익률은 -5.36%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시장지수 변동률은 0.2%였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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