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면 에코타운 ‘태양광 발전’ 시설 접목…2014년부터 쓰레기 등 생활폐기물 25만7000㎥ 묻어
30일 당진시에 따르면 50만명 자족도시에 걸맞은 환경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지붕형 위생매립장’이 다음달 9일 송산면 에코타운 안에서 준공된다.
이 매립장은 1998년 설치된 당진위생매립장의 사용기간이 끝나는 2014년부터 본격 활용된다.
특히 매립시설에서 나오는 침출수의 95%를 줄일 수 있어 73억원의 침출수처리시설 설치비와 한해 약 2억원의 침출수처리비도 아낄 수 있다.
한편 매립이 끝나는 2028년 후엔 가로 330m, 세로 110m의 체육관시설로 바뀌어 전천후 운동시설이 된다.
당진시 환경과 시설운영팀 관계자는 “이 시설은 전국 최대 규모로 요즘 각계각층의 견학이 끊이지 않는다”며 “모범적인 운영으로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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