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황당한 구인 광고가 누리꾼 사이에 화제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SLR 클럽'의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게시물이 주인공이다.
오토바이를 모는 배달원을 모집하는데 조건이 상당히 까다롭다. 키는 180cm 이상이어야 하고 4년제 대학 졸업은 필수다. 토익 800점 이상의 점수를 따야하는 것은 물론 영어 회화도 가능해야 한다.
누리꾼들은 "요즘 취업이 어렵다보니 어떤 직종이라도 스펙이 필요하다", "여성이 할 수 있는 단순 노무직을 뽑는데 늘씬하고 스펙이 좋은 지원자들이 줄을 서더라"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 누리꾼은 "이렇게 조건을 달아도 진짜 지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며 험난한 취업 현실에 대해 개탄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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