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전국 49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2일 이같이 밝혔다.
소기업과 내수기업일수록 자금사정은 더 어려웠다. 소기업 46.8%, 중기업 32.5%가 어려움을 호소했다. 내수기업은 46.5%, 수출기업은 34.5%였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이유는 ‘매출감소’가 6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58.1%), ‘판매대금 회수지연’(44.2%) 순이었다.
설 명절에 필요한 금액은 평균 3억990만원으로 조사됐는데 이 중 확보 가능한 금액은 2억2090만원으로 나타나 890만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업체는 67.6%였고, 금액은 40.2만원이었다. 또 설 휴무계획은 ‘4일 이상 휴무’가 69.0%였고, ‘3일 휴무’(27.4%), ‘1~2일 휴무‘(2.9%) 순이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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