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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에코시안 인수.. '친환경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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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오른쪽)과 은종환 에코시안 대표가 주식 및 경영권 양수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오른쪽)과 은종환 에코시안 대표가 주식 및 경영권 양수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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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미글로벌이 친환경컨설팅 1위 기업인 '에코시안'을 인수하며 친환경컨설팅 분야에 적극 진출한다. 해외 시장도 개척한다.

한미글로벌은 에코시안의 지분 60%를 회사와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각각 30%씩 인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식 및 경영권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후 열린 임시주총에서 신규 이사진이 선임됐고 은종환 에코시안 대표는 유임됐다.

한미글로벌은 건설사업관리(CM) 능력과 에코시안의 친환경컨설팅 능력이 융합그린빌딩, 건설 IT,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도시계획, 친환경 건축 및 단지개발, 신재생 에너지 등의 분야도 중동, 중국, 인도 등으로 시장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한미글로벌이 인수를 결정한 에코시안은 국내 1위의 친환경컨설팅 전문기업이다. 2001년 12월 설립해 산업, 건물 및 교통 관련 기업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제품 개발, 대중소 녹색 상생협력 및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남아 국가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컨설팅 등 해외사업도 수행 중이다. 현재는 사업의 영역을 에너지 진단 및 에너지경영시스템 등 에너지효율화 사업, 기후변화 및 에너지경영 IT 솔루션 분야로 확대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실적으로는 정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지침 준수 대응기반 구축 등 기후변화 규제 대응 컨설팅, 전략적 탄소경영체계 구축 및 온실가스 인벤토리/감축잠재량 평가 시스템 구축 등 탄소전략 및 IT시스템 구축, 인도네시아 신재생에너지 사업 마스터 플랜 수립 등 해외사업, 지속가능성보고서 컨설팅 등 친환경 제품 및 지속가능경영 컨설팅 등이다. 임직원은 113명이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친환경컨설팅은 사업영역이 확대·재생산되고 있는 미래 신성장 사업"이라며 "그동안 친환경사업에서 부족했던 기술능력, 사업네트워크, 인적자원, 사업실적 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이어 "에코시안도 한미글로벌에게서 건축 에너지 효율화 사업부문의 기술능력, 영업력 등을 지원받아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글로벌은 친환경컨설팅업체인 영국의 ERM, 일본의 미쓰비시지쇼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협력해 각종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독일의 친환경인증기관과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 인증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4월에는 미국의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인 오택(Otak)을 인수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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