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문화부 2차관은 10일 오전 서울 문화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문화와 체육, 관광 등 어떤 한 분야만 보는 게 아니라 더 크게 보고, 이들 분야를 다른 부분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도 고민해보려 한다"고 했다.
그는 또 "문화와 체육, 관광 등 문화부가 맡고 있는 분야들은 보고 느끼는 것 자체가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이 되는 것들"이라면서 "특히 콘텐츠가 이 시대에 맞는 발전 전략이 될 거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국민 소득이 82불이었던 1961년엔 그에 맞는 발전 전략이 따로 있었을 것이고, 국민 소득 2만불 시대를 맞은 지금은 콘텐츠나 브랜드, 소프트웨어가 힘이 되는 때라는 얘기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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