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그래픽 증시] 안硏, 633.51% 급등
바이오·정치 테마株
'500P 출렁' 롤러코스터···안정궤도 진입할까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지난해 증시에서는 바이오·정치 테마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경기침체 우려로 대형종목들의 상승탄력이 둔화되자 중소형 테마주로 투자자들의 매수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코스닥 상장사 후너스는 에이즈 치료제를 개발하는 일본제약사 온콜리스바이오파마를 인수해 바이오테마주로 편입되며 올해 주가가 538.12% 급등했다. 바이오스페이스와 메디포스트도 올해 초에 비해 각각 341.82%, 301.94% 올랐다.
총선과 대선이 목전앞으로 다가오자 정치 테마주도 기승을 부렸다. 특히 안철수연구소는 대주주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정치 입문이 가시화되자 지난 9월부터 상승랠리를 펼쳤다. 10년가까이 주가가 2000원대 박스권에 묶여있던 안철수연구소는 단 3개월간의 급등으로 올해 주가상승률 526.42%를 기록했다.
저출산 복지정책 테마주로 묶인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도 각각 423.27%, 356.57% 강세를 선보였다. 성인용 기저귀를 생산다는 이유만으로 노인정책 테마주로 묶인 모나리자는 한해 동안 주가가 287.53% 급등하는 기록을 세웠다.
반면 전기자동차 테마주로 일년전 주가고공행진을 펼쳤던 종목들은 지난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CT&T는 지난해 초에 비해 주가가 3분의 1가까이 떨어졌다. 주가가 91.95% 급락한 지앤디윈텍은 현재 상장폐지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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