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진 불출마 "정치 일번지 종로부터 기득권 버리겠다"(종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박진 한나라당 의원(3선,서울종로)이 23일 내년 4월11일 치러질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당을 살리기 위하여 정치 일번지 종로를 대표하는 나 자신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한나라당은 지금 백척간두의 위기에 서 있다"며 "한나라당은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선두에 서서 국민 앞에 뼈를 깎는 반성과 근본적인 쇄신을 통해 환골탈태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계파의 벽을 허물고 울타리를 활짝 열어 한 지붕 한 가족으로 다시 뭉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으로 일한 지난 10년, 보람도 있었고 시련도 있었다"며 "이제는 초심으로 돌아가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당대회를 도전했는데 실패했다. 제가 부족해서이기도 하지만 당의 체질이 전혀 변하지 않는 등 당이 근본적으로 전혀 변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전당대회 때부터 계파를 없애고 소통하자고 했는데 전혀 먹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비상대책위원회는 당직자 등 제의가 오면 받아들이겠냐는 질문에 대해선 "백의종군하겠다"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심나영 기자 sn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