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검·경 수사권 조정안, 결국 총리실 중재안으로 상정 전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수차례 의견수렴에도 불구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결국 국무총리실의 강제 중재안대로 처리될 전망이다.

22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발표된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담은 대통령령 제정안이 원안 그대로 차관회의에 상정된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내년 1월 1일 시행될 개정 형사소송법을 위해 입법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원안대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검사의 사법경찰관리에 대한 수사 지휘 및 사법경찰관리의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의 입법예고 기한은 지난 14일 끝났다. 총리실은 이후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추가 조율을 진행했으나 결국 결렬됐다.

조정안의 핵심쟁점인 내사종결사안에 대한 수사지휘 문제를 두고 검·경의 입장이 날카롭게 대립함에 따라 수차례 협의에도 불구 논의가 진전되지 못했다.

한편, 해당 조정안은 차관회의 논의를 거쳐 오는 27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국내이슈

  •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