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공모전]"내가 만든 상품, 은행에서 꼭 만나고 싶어요"
우수상-구순모·이호길(전북대)·최정화(단국대)·김세훈(계명대)·김대우(영남대)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내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나오는 걸 꼭 보고 싶어요."
전북대 신문방송학과에 재학중인 구순모(26)씨는 이호길(25·전북대)·최정화(23·단국대)·김세훈(26·계명대)· 김대우(23·영남대)씨 등 다른 대학 학생들과 팀을 구성해 공모전에 출전했다. 이미 여러 차례 공모전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구씨는"신상품을 내는 경우 독창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전에는 학교 선후배들과 팀을 짰는데 이번에는 좀 더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다른 학교 친구들과 팀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 팀은 은행들이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타깃으로 하는 상품을 이미 많이 출시했지만 어린이를 겨냥한 상품은 많지 않다는 데 착안했다. 키즈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 아이디어를 출품해 우수상을 받은 것.
구씨는 "그동안 기업은행은 일반인이 아닌, 기업만을 위한 은행이란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기업은행이) 주거래 은행처럼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또 "필립 코틀러의 '마켓 3.0'이란 책에는 앞으로는 이익보다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이 성공한다는 말이 나온다"며 "은행도 눈 앞의 이익보다는 가치를 수반하는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팀원인 최정화씨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수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고 "이 아이디어가 퇴고를 거쳐 실제 상품으로 만들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보람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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