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공모전] "은행들 신상품 뜯어보는게 취미됐죠"
최우수상-원소라(서울시립대 경제학부)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페이스북(facebook)과 관련한 서비스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받은 원소라(여·24)씨. 그는 공모전 수상 소식을 페이스북으로 친구와 가족들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이미 우리 사회의 막강 파워가 된 사회적 세태를 반영하듯 이번 공모전에서도 스마트폰이나 SNS를 이용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아이디어가 대거 접수됐는데 원씨의 공모작도 그 중 하나였다. 원씨는 "이미 다른 공모전에서 카드 관련 상품으로 수상한 적이 있다"면서 "이번이 두번째인데 또 상을 받게 됐다"고 기뻐했다. 그는 "전공을 살려 금융회사에 들어가 금융상품 개발 업무를 하고 싶다"면서 "금융상품에 관심을 많아 각 은행에서 신상품을 내놓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면 꼼꼼히 뜯어보는 게 취미가 됐다"고 말했다.
내년 2월 졸업하는 원씨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금융권 취업을 준비할 생각이라며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게 꿈이라고 했다. 지금은 공기업에서 인턴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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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에 대한 애정이 큰 만큼 올해 여론의 도마에 올랐던 '금융권 탐욕'에 대한 생각도 남달랐다. 원씨는 "은행도 기업이기 때문에 높은 수익을 창출하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금융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사회적 책임이 큰 것도 맞는 말"이라며 "최근 금융권에 확산되고 있는 수수료 인하와 사회공헌 확대, 고객 중심 서비스 개선 등의 노력을 꾸준히 해간다면 신뢰관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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