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이써양(李小陽)(중국인, 중앙대대학원 경영학과 재무전공)

[IBK공모전]"외국인으로 불편했던 점을 아이디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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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10년쯤 지나면 중국 금융시장이 세계 최상위권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그 때를 대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융·재무 분야 전문가가 된 뒤 중국 금융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고객들의 믿음직한 금융파트너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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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써양(남ㆍ24)씨의 아이디어는 외국인 유학생 신분으로 국내 은행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불편에서 출발했다. 중국 안후이성(安徽省) 출신인 이씨는 중국 훼이룽장(黑龍江)대학에서 한국어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중앙대대학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공모전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얻었다. 이씨는 외국인 유학생 입장에서 국내 은행권은 물론 중국 현지시장에도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냈다. 국내은행들이 중장기 전략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도 잘 맞아떨어졌다.


이씨는 "한국내 외국인 유학생이 늘고 시장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유학생이 창출할 수 있는 이익이 아직 크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은행의 국제화 이미지, 해외시장 진출, 해외시장 고객개발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공모전에 참여하기 전에는 기업은행을 몰랐다고 한다. 은행명이나 지점 수, 개인금융상품 등에 대한 홍보가 다른 시중은행보다 약해 주변 한국인 대학생들도 많이 이용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소득은 한국 내 은행과 중국 현지은행, 외국계은행, 중국금융시장 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한국 시중은행의 중국 진출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답했다. 이씨는 특히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중국 공상은행이 중국에 2만여개의 지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새로 알게 됐다"며 "중국 금융시장은 그 만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기회의 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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