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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 "올해는 사상 열 번째로 더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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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올해는 역사상 열 번째로 더운 해가 될 것이라고 세계기상기구(WMO)가 밝혔다. WMO는 태평양 중·동부 적도지역 해류 수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는 라니냐 현상 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9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WMO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17차 국제연합(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세계 평균기온이 1961년부터 1990년까지의 평균 기온인 섭씨 14도보다 0.41도 더 높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더반에 모인 각국 대표자들에게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의 수위를 더 높여야 한다는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기상청의 피터 스토트 기상관측책임자는 “이는 지난 수 십년간 지구 기온이 점차 온난해져가고 있다는 과학적 증거와 일치하는 것”이라면서 “기후 변화에는 10년을 주기로 점차 온난해지는 추세를 보이는 등 일관된 패턴이 나타나고 있으며, 북극해의 얼음이 녹고 해수면이 상승하는 등의 지표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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