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리서치업체 쇼퍼트랙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의 매출액이 11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쇼퍼트랙은 11~12월 소매 매출 규모가 전년대비 3~3.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사감사절(11월 넷째주 목요일) 다음날로 이때를 전후해 각 소매업체들이 파격적인 가격할인을 제시하는 연중 최대 쇼핑시즌이다. 이 기간동안 판매된 매출은 미국 소비 경기를 판단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여겨진다.
한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온라인 매출이 대폭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 매출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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