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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순위, 코스피 현대車·코스닥 안철수硏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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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최근 1년간 시가총액 순위에서 현대차 그룹과 안랩 의 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말 코스피시장 시총순위 3위였던 현대차 는 지난 17일 기준 2위로 떠올랐다.
같은기간 현대모비스 는 5위에서 4위로 도약했고 기아 는 10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현대차그룹 3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각각 5.11%, 2.84%, 2.76%로 코스피시장 전체의 10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안철수연구소의 시총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 안랩 의 시가총액 순위는 지난해 113위에서 지난 17일 종가기준 11위로 뛰어올랐다.

안철수연구소는 9년 넘게 2만원대 박스권에 묶여 올해 7월1일 주가는 1만9650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회사의 설립자이자 최대주주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정치적 행보를 본격화하자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 16일에는 안 원장이 1500억원 규모의 안철수연구소 보유지분 기부결정을 내림에 따라 장중 10만7400원까지 급등했다. 안 원장의 정계입문이 본격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 때문이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시가총액 순위 20위사의 시총비중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시장에서 2005년말 상위20개사의 시총비중은 56.56%였지만 올해말에는 49.71%로 축소됐다. 같은기간 코스닥 시장에서도 상위 20종목의 비중이 25.39%에서 24.22%로 줄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코스피 시총순위 20위를 유지한 종목은 삼성전자 , 현대차, POSCO홀딩스 , 신한지주 , 한국전력 , KB금융 , SK텔레콤 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카카오 , 서울반도체 , 포스코DX , SK브로드밴드 , 동서 등 5개 종목만이 6년간 시총 20위권에 머물렀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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