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대외 경기 여건이 여전히 회원권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아직은 매수세가 우위지만 지난주까지 상승세였던 중저가 종목이 전반적으로 약해졌다. 전문가들은 "저가대를 제외하고는 거래부진이 쉽게 해소되지 않는 분위기"라며 "대기 매수자들은 매매동향을 잘 살펴 매수 타이밍을 타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 종목별 '혼조' <중가권>= 뉴서울과 기흥은 '대기 매수세' 덕분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남서울과 88 등은 그러나 소폭 내려 고전하는 분위기다. 블루원용인과 은화삼도 최고 500만원 하락했다. 외곽권의 제일이 저점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분위기다. 여주, 이천권은 블루헤런이 유일하게 올랐고, 자유와 신라는 시세방어에 성공해 그나마 낫다.
▲ 이용자 중심 "거래는 활발" <저가권>= 대세 상승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지만 저점매수와 교체 매매를 중심으로 보합장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과 태광이 소폭 올랐고, 프라자용인과 한원은 시세는 내렸지만 매수세가 강하다. 수도권 외곽은 여주와 이포의 약세가 지루하고, 인천국제는 하락세속에 거래만 활발하다. 지방골프장은 대구, 동부산 등이 소폭 오른 영남권이 호조다.
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