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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청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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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아인비테이셔널 10일 밤 개막, 한국은 김인경 '선봉'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ㆍ사진)의 독주를 과연 누가 저지할 수 있을까.

이번 무대는 10일 밤(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골프장(파72ㆍ6644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이다. 지난해 은퇴한 '넘버 1'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설립한 재단이 2008년 멕시코의 주니어선수 육성과 골프발전을 위해 창설했다.
총상금 100만 달러로 규모가 크지 않은 대신 36명의 빅스타들만이 출전해 '컷 오프' 없이 4라운드로 치러지는 '진검승부'다. 이 때문에 우승상금은 20만 달러에 달해 웬만한 대회보다 많다. '우승후보 1순위'는 단연 청야니다. 지난달 초 한국에서 열린 하나은행챔피언십과 대만에서 열린 대만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최근 3개 대회에 출전해 무려 2승이나 수확했다.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미즈노클래식에 불참했지만 대신 중국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쑤저우타이후레이디스오픈에 나가 우승컵을 추가해 전 세계를 무대로 지난 4주간 3승이나 거둬들이는 놀라운 파괴력이다. 올 시즌 LPGA투어 7승을 포함해 LET 3승과 대만투어 1승까지 더하면 무려 11승이다.

청야니는 이로써 상금여왕(287만 달러)은 물론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ㆍ70.54타), 올해의 선수상(331점) 등 개인타이틀을 모조리 예약해 둔 상태다. 상금은 크리스티 커(미국ㆍ141만 달러)를 두 배 이상 앞섰고, 평균타수 역시 최나연(24ㆍSK텔레콤ㆍ71.7타)과 차이가 크다. 올해의 선수 부문도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ㆍ126점)가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다.
세계랭킹 2, 3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크리스티 커(미국)가 대항마다. 한국은 최나연과 신지애(23ㆍ미래에셋)가 불참해 '디펜딩챔프' 김인경(23ㆍ하나금융)이 선봉을 맡았다. 최근 준우승 두 차례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 맛을 본 양희영(22ㆍKB금융그룹)이 '복병'이다. 은퇴 후에도 이 대회에는 출전했던 오초아는 출산을 앞두고 있어 이번에는 불참한다. J골프에서 생중계한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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