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서원, 조광조 송시열 추모 추향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도봉산축제를 하루 앞둔 6일 오전 11시 서울의 유일한 서원인 도봉서원에서 정암 조광조와 우암 송시열의 학문적 사상과 덕행을 추모하는 추향제를 개최한다.
도봉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추향제는 초헌관이 세 번 향을 피우는 분향례로 시작된다.
이어 폐백을 제사상 위에 올리는 전폐례, 술잔을 올리는 초헌례, 이헌례, 종헌례 세 차례의 의식이 전개된다.
초헌관이 음복위에 나아가 음복을 하는 음복례와 제수를 모두 내리는 철찬, 축문과 폐백을 모아 불사르는 망료례와 제례를 끝맺는 예필까지 진행된다.
초헌관으로는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아헌관과 종헌관으로는 각각 이석기 구의장과 손영도 문화원장이 추대됐다.
제향에 이어서는 정암, 우암 선생을 추모하는 음악회가 70분간 이어진다. 제향 분위기에 부합하는 아름다운 국악 음악으로 꾸며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도봉서원은 서울에 소재한 유일한 서원이다. 1573년 창건 돼 1775년에는 영조로부터 ‘도봉서원’ 친필현판을 받아 어필사액서원이 됐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의해 훼철 됐으나 1971년 도봉서원 사우를 건립,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올해로 창건 438주년을 맞은 도봉서원은 2009년10월22일 서울시 기념문화재로 지정됐다.
도봉구는 현재 도봉서원 복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다.
도봉서원 종합정비용역보고서를 채택, 지난 8월부터 도봉서원 터 문화재 시굴작업을 시작했다. 시굴을 끝내는 대로 발굴작업에 착수, 창건당시의 모습으로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봉문화원 (☎905-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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