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부채 위기 등 영향..이코노미스트 예상치보다는 상회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독일의 9월 기업환경지수(BCI)가 15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럽의 부채 위기가 글로벌 경기 침체 위기 가능성을 끌어올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독일의 민간경제연구소(IFO)는 독일의 BCI가 전월 대비 1.2포인트 떨어진 107.5를 기록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BCI는 7000명에 달하는 회사 경영진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정된다.

이번 수치는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치 수준이지만 당초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9월 BCI 106.5보다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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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솔빈 커머즈뱅크 이코노믹 리서치 대표는 "우리는 경제 둔화의 신호를 명백히 확인했다"며 "남은 문제는 얼마나 더 심각해질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몇주간 다수의 부정적인 뉴스를 접했고 기업들 또한 투자에 매우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다만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연합집행기관(EC)이 지난 15일 유로 지역의 하반기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데 이어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20일 독일과 유로 지역의 올해 이후 경제성장 전망치를 낮춰 잡았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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