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오는 11월과 12월 항공운임에 부가되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인하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1월부터 적용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들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현 16단계보다 한 단계 낮은 15단계로 결정났다. 이에 따라 노선별 왕복 기준으로 4~18달러씩 인하된다.

올 들어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인하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7~8월 17단계로 고점을 찍은 유류할증료는 9~10월, 11~12월 두번 연속으로 각 한 단계씩 내렸다.


미주, 유럽, 호주 등 장거리 노선의 유류할증료는 승객 1인당 왕복 기준으로 현재(280달러)보다 18달러 인하된 262달러로 책정됐다. 23일 오후 미국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1166원인 점을 감안할 때, 원화 기준 2만1000원가량 내린 30만5000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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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동남아, 사이판 등 단거리노선의 경우 현재 왕복 기준 124달러에서 116달러로 내렸고, 한국~일본, 중국 산둥성 노선은 64달러에서 60달러로 인하된다.


국제선 항공료에 부가되는 유류할증료는 직전 2개월간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의 항공유 평균 가격이 갤런 당 150센트가 넘으면 한달 후부터 2개월 동안 반영된다. 11∼12월 유류할증료는 8월과 9월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에 따라 결정되는 식이다. 8~9월 싱가포르 항공유(MOP) 평균 가격은 갤런 당 297센트를 기록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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