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민관 일자리 창출 협의회 개최··· 하반기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문제 집중 논의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과 경제 5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고용부는 "이채필 장관이 주재로 오늘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민관 일자리 창출 협의회'에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이 참석해 일자리 정책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채필 장관은 이날 이 자리에서 ▲능력중심의 열린 노동시장으로의 이행 ▲비정규직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 해소와 근로조건 개선 ▲ 장시간 근로개선 문화 등에 대한 기업들의 헙조를 요청했다.


이 장관은 지난 9일 발표한 ‘비정규직 종합 대책’을 설명하고 “비정규직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노사가 사회적 책임을 토대로 양보·협력하는 문화가 확산 되어야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 “기업이 과감히 먼저 손을 내밀 것”을 주문했다.

또 이 장관은 성과 중심의 문화가 자리집히기 위해 “필기시험 중심의 채용관행을 경력과 인턴 중심으로 개선해 우리 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근로자의 건강을 해치는 주간 2교대제 등 장시간 근로문화·관행을 개선하려는 CEO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최근 30대 그룹의 신규채용 증가계획 발표 및 금융권 고졸채용 확대 등 경제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AD

경제 5단체장이 한 자리에서 고용부 장관을 만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 장관이 비정규직 대책 발표 이후 본격적으로 '군기 잡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지난 2월 경제부처와 5단체장이 만난 '제1회 민관 일자리 창출 협의회'에서는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지식경제부 장관이 참석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