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은 21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 8회 조선해양의 날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크루즈선 본계약은 늦게 이뤄질 것"이라며 "더 기다리고 지켜봐야한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2009년 11월 미국 유토피아와 11억달러 규모의 대형 크루즈선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으나 이후 본계약이 수차례 미뤄지며 20개월 이상 기다림을 이어가고 있다.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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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사장은 "(6월 말에 본계약을 체결하려 했으나) 상대편에서 늦춰달라고 요청이 와 계속 기다리는 중"이라고 언급한 뒤, 본계약 지연 배경으로 분양률 및 자금문제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상대측에) 자세한 것을 꼬치꼬치 묻기도 어렵지 않냐"고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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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노 사장은 20일 정준양 포스코 사장과 함께한 만찬자리를 "원론적 수준에서 만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처음 만난 것이니 앞으로 잘 해보자는 내용이 오갔다"며 "(후판 공급, 풍력사업 협력 등) 구체적인 사업 논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분식회계설에 휘말린 신텍 인수와 관련해 "더 지켜봐야한다. 내일 계약은 당연히 하지 않는다"며 "재공시 내용을 보고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언급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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