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오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제10차 소치 국제투자포럼 기간 중 러시아 국영기업 NCR(Northern Caucasus Resorts)과 북카프카즈 경제특구에 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과 극동 및 시베리아 지역에 자원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NCR는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소치 일대에 개발하는 리조트 단지 내에 180MW급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MOU를 통해 서부발전은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사업에 참여하며 총 투자비인 3억달러의 70%는 러시아 연방정부의 보증을 바탕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MOU에는 양측이 극동ㆍ시베리아지역 석탄 및 항만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NCR는 소치 인근 북카프카즈 지역에 약 150억달러가 소요되는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가 2010년 12월에 설립한 국영기업으로서 러시아 저축은행과 대외 경제개발은행 등이 98%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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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덕 사장은 "이번 MOU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러 양국간 에너지ㆍ자원분야 유대 강화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면서"2014년 소치 및 2018년 평창으로 이어지는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러 양국은 10월 열리는 양국간 에너지장관 회의 기간에 양국 장관이 자리를 한 가운데 투자협력 합의서를 체결한 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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