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권 수입 급증..LG 상반기만 1290억원 걷어
GS 징수율 인상으로 2배 늘어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지주 회사가 각 계열사로부터 받는 브랜드 사용료 수입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통상 계열사 매출액의 0.1~0.3%를 징수하는데 ▲계열사 수 확대 ▲징수 요율 인상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지주사의 짭짤한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1일 LG LG close 증권정보 003550 KOSPI 현재가 96,0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1.44% 거래량 170,339 전일가 97,4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국가AI전략위 "한국형 AI 성공, 고품질 데이터에 달려” AI 개발부터 생태계 조성까지…산·학·연·관 힘 모은다 구광모 LG 대표, 美·브라질 현장 경영… '에너지'·'글로벌 사우스' 공략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6 15:30 기준 관련기사 국가AI전략위 "한국형 AI 성공, 고품질 데이터에 달려” AI 개발부터 생태계 조성까지…산·학·연·관 힘 모은다 구광모 LG 대표, 美·브라질 현장 경영… '에너지'·'글로벌 사우스' 공략 GS GS close 증권정보 078930 KOSPI 현재가 75,7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1.43% 거래량 164,379 전일가 76,8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중화학ON]"10원이라도 더 싸게"…주유비 아끼는 카드 활용법 "아반떼 100만대 주유량" GS칼텍스, 카자흐스탄산 원유 도입…수급 숨통 트이나 등 각 사에 따르면 지주사의 브랜드(상표권) 사용료 수입은 연 평균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징수율을 0.1%에서 0.2%로 2배 올린 GS는 상반기(1~6월)에만 380억원을 거둬들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2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연간 310억원을 징수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7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계열사를 분할해 45곳으로부터 브랜드 사용료를 받는 SK는 상반기에 715억원을 받아 연간 1400억원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SK는 2009년 처음으로 브랜드를 사용하는 회사와 개별적으로 사용 계약을 맺고 첫 해 1200억원에 이어 지난해 1328억원을 징수하는 등 매년 브랜드 사용료 수입이 증가했다.


대기업 지주사 가운데 가장 이른 지난 2005년부터 상표권 이용료를 받은 LG는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91,5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309,047 전일가 391,5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보합…코스닥도 약보합 의 가파른 성장세와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27,500 전일대비 2,400 등락률 -1.85% 거래량 815,555 전일가 129,9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LG전자, 美 타임스스퀘어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류재철 LG전자 CEO "액추에이터에 독보적 경쟁력…2030년 토탈 솔루션 기업 도약" LG전자, AI 데이터센터 HVAC 사업 확대 속도 실적 회복에 힘입어 상반기 129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연간 거둬들인 총액 2528억원은 무난히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


2009년 말 인적 분할을 통해 지주사로 전환한 코오롱 코오롱 close 증권정보 002020 KOSPI 현재가 60,300 전일대비 1,600 등락률 +2.73% 거래량 40,719 전일가 58,7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39년 수입차 명가 코오롱, 인증 중고차로 영역 확장 코오롱그룹, ‘Axcellence 2026’으로 전방위적 탁월함 추구 [특징주]코오롱모빌리티그룹, 상장폐지 앞두고 23% 급락 은 지난해부터 계열사 매출의 0.3%를 브랜드 사용료로 받고 있다. 지난 한 해 코오롱인더 코오롱인더 close 증권정보 120110 KOSPI 현재가 87,400 전일대비 1,900 등락률 -2.13% 거래량 272,960 전일가 89,3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e종목] "코오롱인더, AI 반도체 수요 고성장의 숨은 수혜주" [클릭 e종목]"코오롱인더, 목표가↑…1분기 실적개선 전망" 유가 충격에 K자형 증시 더 심해진다 스트리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거두는 등 계열사 실적 호조에 힘입어 199억원을 징수한 데 이어 올 1~6월 123억원을 벌었다. 연간으로는 25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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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lose 증권정보 097950 KOSPI 현재가 236,000 전일대비 1,500 등락률 -0.63% 거래량 44,324 전일가 237,5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기업당 최대 3억원 투자"…CJ제일제당, 유망 스타트업 육성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도 굳건…한국 쿠팡, 작년 영업익 첫 2兆 돌파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CJ ENM CJ ENM close 증권정보 035760 KOSDAQ 현재가 55,1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2.04% 거래량 32,386 전일가 54,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더딘 실적 회복세" CJ ENM 목표주가 하향 [클릭 e종목]"CJ ENM, TV 부진에 광고 실적 역성장 전망…목표가↓" 위기의 TV홈쇼핑…'엄지족 공략' CJ온스타일만 웃었다 등 14곳의 자회사(국내)를 가진 CJ CJ close 증권정보 001040 KOSPI 현재가 218,0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1.40% 거래량 79,892 전일가 215,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CJ온스타일,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 '컴온스타일' 개최…"최대 50% 할인" 오늘 산 옷 오늘 입는다…CJ온스타일, '오늘도착' 물동량 252%↑ "K뷰티 생태계 구축"…이재현 CJ 회장, 올리브영 명동 현장 점검 는 상반기 219억원을 벌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133억원)에 비해 64.7% 증가했다.


8개 계열사로부터 브랜드 사용료를 받는 두산은 지난해 373억원에 이어 올해는 4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 두산 close 증권정보 000150 KOSPI 현재가 1,541,000 전일대비 99,000 등락률 +6.87% 거래량 82,183 전일가 1,442,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보합…코스닥도 약보합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특징주]포트폴리오 다각화 중인 두산, 14% ↑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집계가 늦어지고 있어 내주 구체적 수치가 나올 것"이라며 "지난해에는 전년(131억원) 대비 두 배 이상을 거둬들였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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