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선거사무소 개소…"국힘 혼내야 대구 산다"
당지도부 및 범여권 인사 50여명 참석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26일 대구 달서구에서 범여권의 전폭적 지원 속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김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대구는 코로나19 당시 가장 먼저 위기를 맞았지만 시민들의 절제와 연대로 버텨낸 도시"라며 "그게 대구 시민의 뚝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대구시장이 싸우는 자리인가. 대구시장이 싸우면 일은 누가 합니까"라며 "이번에는 김부겸을 회초리 삼아달라. 국민의힘이 정신 차리게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야말로 대구가 국민의힘을 혼내야 나라가 산다. 그래야 대한민국 정치도 바로 서고 무엇보다 대구가 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함께 조국혁신당·무소속을 포함한 범여권 전·현직 국회의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청래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가슴 졸이며 삼고초려를 한 분이 김부겸이다. 최고의 스타마케팅, 확실한 필승 카드"라며 "로봇수도·인공지능(AI) 전환·TK 신공항에 당의 이름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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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김부겸은 '바보 노무현'처럼 꽃길을 마다하고 지역주의에 좌절해도 꺾이지 않았다. 대구분들이 이제는 김부겸을 받아달라"며 "김부겸이 대구에 더 큰 도움이 되도록 키워달라"고 했다.
26일 대구 달서구 두류역 인근에 마련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의 희망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정청래 대표와 김 후보가 엄지를 치켜드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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