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시절 이후 상실감…“지금이 더 안정적”
요가원 운영하며 변화…인간관계까지 달라져

가수 이효리가 전성기 시절과 현재의 삶을 비교하며 요가를 통해 달라진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 출연해 요가 수업을 진행하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톱스타로 활동하던 시절을 돌아보며 "정신없이 지나가 기고만장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주위에서 그렇게 만들기도 했다. '너는 그냥 앉아 있어라'라는 말을 듣는 게 자연스러웠다"면서 "내가 그렇게 해도 되는가보다 싶었다. 무서울 게 없고 당찼던 시절"이라고 덧붙였다.


가수 이효리가 전성기 시절을 회고하며 현재 삶과의 차이를 언급했다. 이효리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이효리가 전성기 시절을 회고하며 현재 삶과의 차이를 언급했다. 이효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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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화려했던 시기가 지나간 뒤에는 상실감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나중에 그런 게 없어졌을 때의 상실감이 있다. 그런 것이 없이 사는 게 오히려 좋다"고 말했다. 과거의 환경과 시선이 자신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보다 안정적인 삶의 방식이 더 낫다고 판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효리는 현재 요가원 운영을 통해 규칙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요가원을 열면서 정신없이 할 일을 해야 하니까 많이 도움이 되는 거 같다"며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는데 그러면 전날 무조건 오후 10~11시에는 자야 한다. 나만의 규칙을 만들어놓으니 정신이 건강하게 유지되는 느낌"이라며 일정한 생활 리듬이 심리적 안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요가를 시작한 이후 인간관계와 삶의 태도도 변화했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요가 덕분에 내 삶에서 혜택을 많이 봤다. 마음 놓고 터놓고 지낼 수 있는 친구들도 요가로 만났다"며 "나랑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도 요가를 배워서 조금 편안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고 돌려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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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그룹 핑클 멤버로 데뷔한 이효리는 이후 솔로 활동을 통해 '텐미닛' 등 히트곡으로 국내의 대표 여성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13년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에서 생활하다가 2024년 서울로 거처를 옮겼다. 이후 서울 서대문구에 요가원을 열고 직접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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