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중국정부가 임금상승을 바탕으로 한 민생개선과 환경·에너지 관련 규제강화 등을 추진하면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이 경영애로를 겪고 있다"며 "실제 이러한 중국경제의 패러다임 변화가 기업경영에 기회요인(18.3%)보다는 위협요인(21.2%)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중국경제의 패러다임 속에서 국내기업의 CEO들이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서는 중국문화와 시장특성에 대한 이해(34.4%)가 가장 많이 꼽혔으며 이어 정책변화에 대한 통찰력(19.4%), 사업분야에 대한 전문능력(18.6%), 중국어 활용능력(11.9%), 관련법 숙지 정도(11.1%), 풍부한 인맥(4.6%) 등이 차례로 꼽혔다.
중국시장에서 원활한 경영활동을 펴는 데 가장 필요한 지원요소로는 중국경제 등 최신동향에 대한 정보제공(18.4%), 고급핵심인력 확보(15.6%), 국내기업 공통이익 대변 기능 강화(13.2%), 자금조달 지원(12.9%), 국내기업 간 경험 및 정보 공유(10.4%) 등을 차례로 꼽았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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