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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 출산모 평균 연령 사상 첫 30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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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첫째 아이를 출산한 엄마의 평균 연령이 사상 처음으로 30대를 진입했다. 출생아수는 3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반전됐고, 합계출산율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출산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첫째아 출산모의 평균연령은 30.1세로 전년보다 0.25세 올라 사상 처음으로 30대를 진입했다. 10년 전인 2000년(27.68세)과 비교할 때는 2.42세 상승했다.
둘째아 출산모와 셋째아 출산모 평균 연령은 각각 32.01세, 34.04세로 전년보다 0.21세, 0.14세 올랐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2.34세, 1.81세 상승했다. 전체 평균출산연령은 31.26세로, 10년 전보다 2.24세 올랐고, 전년과 비교하면 0.29세 증가했다.

지난해 출생아수는 총 47만명으로 전년(44만5000명)보다 2만5000명(5.7%) 늘어 3년 만에 반등했다. 총 출생아 증가 중 둘째아 증가가 1만2000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조(粗)출생률(인구 천명당 출생아수)은 9.4명으로 전년(9.0명)보다 0.4명 증가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은 1.226명으로 전년(1.149명)보다 0.077명 증가, 3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16개 시도 모두 출생아수·조출생률·합계출산율이 증가했는데, 전년대비 출생아수 증가율은 부산(9.2%), 경기(7.1%), 광주(6.7%) 등이 높았다. 합계출산율은 전남(1.537), 충남(1.479), 제주(1.463) 등이 높고, 서울(1.015), 부산(1.045), 대구(1.109) 등이 낮았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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