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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일교차 건강관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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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아침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중북부 지역 8월 하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대부분 10도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일교차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돼 환절기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상청은 당분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8월 하순이 시작되는 8월21일부터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는 등 본격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기 시작했다. 처서인 어제(23일)는 기온도 크게 올라 서울 등 중부 내륙지방 낮기온은 대부분 30도를 넘어섰고 일교차는 11도를 웃돌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차가운 대륙성기압이 내려와 아침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큰 일교차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지역의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교차는 각각 12.3도, 9.8도, 12.4도, 동두천은 14.0도, 13.8도, 14.6도, 강화지역은 11.6도, 10.3도, 13.0도, 수원은 12.3도, 9.8도, 12.4도로 관측됐다. 통상적으로 하루 최고기온과 최저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 일교차가 크다고 말하고 있다.

기상청은 낮에는 덥고 아침, 저녁에는 쌀쌀한 기온이 이어지면서 옷차림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일교차에 민감한 목과 코가 황사의 자극을 받으면 호흡기 질환을 쉽게 일으킬 수 있어 가을 황사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21~23일에는 44년 만에 9월 황사가 관측됐고 11월 11~13일에는 백령도를 시작으로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끼쳤다. 황사농도 관측이 시작된 2003년 이후, 최대 농도의 가을철 황사로 기록됐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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