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기업]신보, 中企 동반성장
영업현장 고충 직접 챙기고 抵利대출로 돈가뭄 기업에 '단비'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현장경영을 통한 중소기업과의 소통강화가 동반성장의 지름길입니다."
안택수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이사장은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도 집무실을 떠나 현장에 귀를 귀울인다. 특히 안 이사장은 취임 후 현재까지 총 201회의 현장방문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국 각 영업점장들도 매일 1개사를 방문 일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지원상황을 점검한다.
지난 7월 신보는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다는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하반기 보증총량을 8000억원 확대하기로 했다. 당초 신보는 보증총량을 전년(38조8000억원)보다 소폭 줄이려했으나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어렵다는 영업현장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신보는 지난 3년간 경제위기 해소와 경제회복을 위해 중소기업의 방파제 역할을 수행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융위기 극복의 선봉에 서서 보증총량 확대는 물론 다양한 제도개선을 마련 중소기업을 위해 뛰고 또 뛰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 유도를 위한 대책으로 손실 위험이 전혀 없는 신용보증서 대출에 대해 신용가산 금리를 부과하지 못하도록 신용보증약관을 개정ㆍ시행했다. 또한 홈페이지에 기업과 은행이 대출정보를 교환하고 기업이 가장 유리한 조건의 은행을 선택하는 역경매 방식의 '온라인 대출장터'를 구축했다. 그 결과 지난 1월말 제도시행 후 총 6692건의 7254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대출장터 내 '금융동향' 서비스를 제공, 매주 실제 적용 금리를 집계해 보증상품별, 신용등급별, 업종별 정보를 제공중이다.
이 외에도 국내 최초 중소기업 자금지원의 신모델 '일석e조보험'을 선보이며, 기업 연쇄도산 방지 및 저금리 대출, 보험계약자의 대출상환부담을 완화해주고 있다. '일석e조보험'은 매출채권에 대한 보험가입으로 판매위험을 보장받고 동시에 보험에 가입한 매출채권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복합금융상품이다. 지난 1월 출시 후 6월 현재 총 624건 보험가입금액은 9557억원에 달한다.
한편 신보는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가능한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보 스타(Star) 100 프로젝트'를 추진, 질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성장동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오는 2015년까지 매년 20개씩 총 100개의 신보 스타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신보 한 관계자는 "신보는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차별화된 보증정책으로 중소기업이 웃을 수 있는 그 날까지 든든한 소방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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