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대전청사관리소, 11일 중부지방산림청과 협약…10월까지 설치, 온실가스 감소 효과
행정안전부 대전청사관리소(소장 김민)는 11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중부지방산림청(청장 홍명세)과 협약을 맺고 목재펠릿보일러를 놓기로 했다.
김민 대전청사관리소장은 “목재펠릿보일러는 탄소량이 줄고 기존 난방체계보다 약 20% 연료비 절감, 온도자동조절을 통한 조경온실 생육환경 개선 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지방산림청은 청사에 놓이는 목재펠릿보일러를 홍보장소로 활용,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목재펠릿이란?
나무제재작업 때 생기는 부산물이나 숲 가꾸기 산물을 톱밥으로 잘게 부순 뒤 압축해 만든 산림바이오매스연료 중 하나다. 목재성분인 리그닌이 접착제역할을 해 별도첨가제를 쓰지 않는 친환경연료다. 목재펠릿은 화석연료 대체, 농촌연료비 절감, 온실가스감축 효과가 있다. 연료값은 경유의 49%, 보일러 등유의 68% 수준(올 5월 현재)이다. 펠렛 1t을 썼을 때 경유 500ℓ를 대체하며 탄소는 1.37t가 준다. 연료자동공급, 안정적 열량 확보, 연기 및 재가 거의 나오지 않는 이점이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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