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프리시즌 첫 골은 행운..컨디션은 70%"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역대 최연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지동원(선덜랜드)이 2011-201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팀 홈페이지와 인터뷰서 첫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지동원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프리 시즌 경기에 많이 뛰면서 훌륭한 경험을 했다. 모든 경기가 흥미로웠고 많이 이기지는 못했지만 팀이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지동원은 지난 4일 5부리그 달링턴FC와 경기에서 프리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지동원은 "첫 골은 수비수 맞고 굴절돼 나온 공을 넣은 것이라 행운이 따랐다. 그래도 기다려온 첫 골을 넣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동원이 소속된 선덜랜드는 오는 13일 리버풀과 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조광래 대표팀 감독도 오는 10일 한일전에 부르지 않을 만큼 지동원의 조기 적응을 위해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지동원은 "선덜랜드에 좋은 선수들이 많아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따라서 개막전에 뛸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최선을 다한 만큼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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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은 "몸 컨디션은 70% 정도 올라온 것 같다. 1주일에 두세 번 영어 공부도 하는 중"이라고 영국 생활을 소개하며 적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선덜랜드는 이날 지동원의 등번호를 프리 시즌 때 달았던 17번으로 확정됐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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