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지방시장 유망물량 이삭줍기 어때?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본격적인 휴가시즌, 휴가계획과 부동산 재테크를 병행해 인근 지방 부동산을 피서지 삼아 둘러보면 어떨까? 특히 올 상반기 지방은 전세시장의 가격 급등과 공급 부족으로 신규 분양에서부터 기존 아파트 거래까지 모두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청약불패의 부산 외에도 대덕과학밸트 효과를 보고 있는 충북 청주시, 평창 동계올림픽과 여수 엑스포 개최 효과가 기대되는 강원도 원주와 동해, 전남 여수까지 멋진 휴가지를 살펴본다.
◆명암유원지 둘러보면서 청주 분양지 살펴보기=세종시와 대전과학밸트 조성 수혜지인 충북 청주시는 그동안 경부선 개발 축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천안·아산·대전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KTX 오송역 개통과 세종시 및 대덕과학밸트의 광역적 개발권역에 포함됨에 따라 지역가치 상승 등으로 올 상반기 주택매매가만 7.1% 전세가는 8.5% 급등했다.
보트놀이가 가능한 명암유원지와 드라마전시체험관, 수암골 등으로 여름 휴가계획을 세운 이들이라면 인근 분양중인 사업장을 더불어 살펴봐도 좋다. 두산건설은 충북 청주시 사직동에서 주상복합형 아파트 '청주 사직 두산위브더제니스'의 계약해지분인 122㎡와 143㎡를 특별분양 중이다. 지하 4층, 지상 41층의 총 576가구로 인근 사직로와 사운로, 제1순환도로 등과 연결돼 교통이 편리하고 중앙여고·청주고·충북대 등 교육시설이 집중돼 교육 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수도권 접근성 좋아진 강원지역=동계올림픽 개최도시가 강원도 평창으로 확정되면서 강원지역 분양시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그동안 강원 지역은 다른 지방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분양 시장에서 소외됐다. 그러나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분양시장도 점차 활기를 찾고 있고 미분양 아파트도 꾸준히 소진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로 인해 가장 큰 교통망 확충이 기대되는 원주시는 치악산, 박경리문학공원, 구룡사·상원사·영원산성 등 원주8경으로 유망한 여름 휴양지다. 휴양지 인근에선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과 행구동 일대 공급된 무실e편한세상과 한라비발디, 효성백년가약 등이 분양중이다.
동해시는 바다, 계곡, 동굴, 항구 등 여름관광지의 보고로 꼽힌다. 묵호항, 망상해변, 무릉계곡, 천곡천연동굴 등 광관명소 등 다양하다. 동아 더 프라임은 동아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이 건설하는 490세대 규모로 동해지역에서 5년 만에 신규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이밖에 2012년 여수엑스포 개최 이외에도 오는 9월 KTX 개통 등의 호재가 있는 여수에서는 여수 웅천지웰 2차가 분양중이다. 또 상반기 전국 15개 시ㆍ도 중 모든 사업장이 순위 내 청약 마감된 부산에서도 수영구 민락동 일원에 조성되는 더샵 센텀포레와 정관신도시 동원로얄듀크 2차가 잔여분을 모집 중이다.
◆분양사업지 분석 필수=7~8월은 분양시장 특징상 비수기에 속하지만 올 상반기 지방분양시장의 선전으로 유망물량 공급이 상당하다.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휴가철 들뜬 마음으로 선급하게 계약에 임하기보다는 입지여건과 단지의 장단점, 분양가, 지역개발호재, 미분양 현황을 잘 살펴 내집마련에 나서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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