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원은 2010년 3월부터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MOU를 맺어 304개 직영 정비업소를 통해 이 사업을 벌여왔으며 이번에 이를 확대키로 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168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72건(유사석유제품 52건, 품질부적합 20건)의 이상연료를 적발했다.
강승철 이사장은 "이번 무상분석 서비스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유사석유로 인한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소비자 권리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석유관리원은 앞으로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민을 위한 감동 서비스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상분석 서비스 관련 정보는 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www.kpetr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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