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유로화 출범 이후 최고수준을 각각 기록했다. 10년물 기준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금리는 2일 오전 6.326%, 6.615%로 뛰었다.
이탈리아 10년 국채 역시 개장부터 빠르게 금리가 상승했다. 역시 독일 국채와의 스프레드가 0.3%포인트 이상 확대됐다.
아울러 국채의 부도위험을 표시하는 크레딧디폴트스왑(CDS) 가산금리의 경우에도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각각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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